[복권 이슈] 거액 복권 당첨자 사연,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카테고리 : 로또, 연금복권 / 복권 story~^^*
제목 : [복권 이슈] 거액 복권 당첨자 사연,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복권 구매자에게 있어 복권 1등 당첨이란?

 

확률 매우 많이 떨어지는 '꿈'이자, 잡힐 것 같지 않아보이는 '행운'이자, 이루기 힘들지 싶은 '희망'인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복권을 구입하곤 하는 이유는 또 결국은 그 희소한 확률에 반비례할 큰 당첨금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국발 복권 당첨자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러, 데일리메일 등의 영국 현지 매체에는 19세의 나이로 거액 복권에 당첨되었다 10년 후 파산한 마이클 캐롤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 되었는데요.

참고로, 데일리메일 지에는 그에 관한 기사가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 몇년 전부터도 몇개나 더 올려져 있었는데요.

아마도 그의 사연이 그만큼 극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고요.

무튼, 저는 짧은 영어 실력으로 기사들을 읽어보느라^[각주:1] 머리가 울렁울렁 그랬었네요. ㅋㅋ^[각주:2]

 

 

165억 당첨된男 10년 후~ 사연, 매체들의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주인공 마이클 캐롤은 지난 2002년에 영국돈 97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는 약 165억원이나 되는 복권에 당첨이 되었지만,

당첨금 중 400만 파운드^[각주:3]를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인들에게 나눠줘버리고, 남은 돈으로는 고급 저택과 레이싱카를 구입,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면서 음주, 매춘, 도박, 마약에까지 손을 대다가 두번이나 감옥에 갔다왔다고 하고요.

결국 지난 2010년 초에는 파산 선언까지 하게 되었으며, 실업수당을 받아오다 현재는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비스킷 공장에 취직해 쿠키류를 포장하는 일 등을 하면서 주당 204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35만원을 받아 생활을 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액 복권에 당첨되어 청년 갑부가 되었다가 전과자, 그리고 파산 선언에 이은 생계형 노동자가 되기까지. 캐롤의 지난 10년의 인생사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였던 건데, 만약 이런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좌절부터 해버리기가 쉬울 것 같지만,

기사 내용에 따르면 캐롤은 지금이 예전보다 오히려 더 행복하며, 만약 다시 복권에 당첨된다면 돈을 마약 중독에 빠진 아이들을 돕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인생의 고점과 저점을 모두 경험한 끝에 찾은 평범한 일상의 행복감, 그가 현재 느끼고 있는 것은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싶고요.

사람에게 없던 돈이 갑자기 생겼을 때 그 순간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캐롤의 사연을 통해 배우게 되네요.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82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정확하게는 읽고 싶었으나 훑어본 수준 밖에 안된다고 해야겠네요.ㅋ) [본문으로]
2. (영어 울렁증, 글로 읽으면 머리가 울렁이는 거고 말로 하려면 입부터 심장까지 울렁울렁. 그런 것이죠. ㅋㅋ) [본문으로]
3. (우리돈으로 약 68억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