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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일본 지진 오보] 일본 기상청 오보, 일본 기상청도 구라청 소리 좀 듣게 될 듯. ㅋ

by 가온다's BLOG 201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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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일본 지진 오보] 일본 기상청 오보, 일본 기상청도 구라청 소리 좀 듣게 될 듯. ㅋ

네이버 실검 1위, 일본 지진.

 

오늘 오후 5~6시경, 갑자기 일본 지진이라는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진짜 지진 때문이 아니라, 일본 기상청오보가 원인이 된 것이었는데요.

 

 

일본 지진 오보.

 

사건은 일본 기상청이 '오늘 8일 오후 4시 55분경에, 일본 간사이 지역의 나라현과 오사카부에서, 최대 진도 6~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지진속보를 내보냈고.

 

이 긴급지진속보에 맞춰, 일본 현지 방송사들에서도 긴급 뉴스특보를 내보냈을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핸드폰으로 긴급 지진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었으며, 철도 및 지하철까지 운행 일시정지 조치가 내려졌었는데,

 

문제는?, 실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속보 발표 내용에 훨씬 못미치는 약진이었던 것.[각주:1]입니다.

 

 

긴급지진 속보.

 

일본에서는 지진 규모가 5이상일 때 발령이 되도록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오늘 발생한 일본 지진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의 지진이었던 건데, 일본 기상청 오보로 인해 옆나라인 우리나라에까지 일본 지진이 이슈가 될 정도였으니. ㅋ

 

 

기상청 오보.

 

사실 우리나라 기상청도 오보하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이런 정도의 대형급 오보는 들어본 적이 없었던 듯 한데요.

 

오늘 일본 기상청은 사고를 쳐도 너무 크게 쳐서, 아마도 일본 사람들한테 항의와 함께, 구라청 소리 좀 많이 듣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ㅋ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867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일본 지진, 실제 오늘 오후 4시 56분경에 와카야마현 북부가 진원지인 지진이 발생하기는 했으나, 진원의 깊이가 약 10km에, 지진 규모도 2.3 정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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