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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Story~^^*

[모더나 1차 후기] 모더나 잔여백신 접종 & 모더나 백신 증상은 통증, 열.

by 가온다's BLOG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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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이미지 : 모더나 1차 접종 후기 -

 

카테고리 : Every Story~^^*

제목 : [모더나 1차 후기] 모더나 잔여백신 접종했습니다. & 모더나 백신 증상은 통증과 열 정도, 그 외 별다른 모더나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지난 주초에 잔여백신으로 모더나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각주:1]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뉴스도 계속 접하게 되고, 기본적으로 건강염려증도 없다고는 못하겠는 사람이라, '맞을까 말까?'를 두고서 고민을 꽤 많이 했는데요.[각주:2]

현재 기준으로, '맞아야 한다면 모더나면 좋겠다'는 최종 판단.

그리고, 근래 화이자가 주류를 이뤘던 상황에서, 마침 네이버앱에 잔여백신으로 모더나가 떴길래 찰나의 결정으로 '잔여백신 예약' 버튼 클릭 -> 예약 성공 -> 당일 접종 실시'까지 빠르게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접종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적어보게 된 '모더나 1차 후기'.

결론부터 적자면, 현 시점 기준으로 '특이사항 없음'이고요.

더해서, 현재까지의 몸 상태로는 '백신을 맞겠다는 판단도, 백신 종류도, 둘 다 잘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모더나 1차 부작용, 내지는, 증상..?

 

다만, 백신 접종 후 증상들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닌데요.

나열해보면,

우선, 지난 일주일 동안 열이 38도까지 오른 경우가 두 번, 하루에도 체온이 36.5도 ~ 37.5도 사이를 반복적으로 넘나들며 체온 변화를 보였고요.

접종 후 만 하루까지는, 주사 맞은 쪽 팔이 옆으로 올렸을 때 25도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았으며, 우리~~한 통증은 당연했고, 주사 맞은 쪽 목에도 상당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또한, 접종 후 만 사흘까지는, 지속적으로 주사 맞은 쪽 손의 열감이 상당했고요.

접종 후 엿새쯤 된 시점까지도 두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이사항 없음."이라 적은 이유는...

일단, 급성 쇼크 반응 및 심각한 알러지 반응이 없었고,

모더나 백신의 대표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장쪽 이상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현재까지는 모더나 암(moderna arm, covid arm) 반응도 없고,

팔과 머리의 통증이 상당하기는 했지만 이들 통증의 강도가 평소 느껴보지 못한 정도로 엄청난 건 또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남들은 '구구팔팔'이 목표라지만,) 저는 '골골팔십'이 인생 목표일 정도로, 기본적으로 건강체가 아니고, 그렇다보니 통증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어서 이런 정도는 견딜만 하다고 느꼈고......[각주:3]

그러저러한 이유들로, (화이자와 모더나는 2차 접종 후가 증상이 더 심하다는 말도, 아니다는 말도 있지만...) '대략 이번 1차 접종 때 정도의 증상과 반응이라면, 모더나 2차 접종도 큰 두려움 없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현재로선 그렇게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백신 접종 여부, (저는 1차 주사를 맞았고, 다행히 현재까진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럼에도 결국은 각자의 자율 판단에 따를 일이지 싶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미 우리나라 전국민의 6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 만큼, 백신 접종 후 반응 역시 경험자가 미경험자보다 더 많겠는데요.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이런 후기도 참고하실만 하겠다 싶어, 몇 자 적어보았고요.

 

다만...

세상만사.

내가 괜찮다고, 남도 괜찮은 게 아니고.

반대로, 남이 괜찮았다고, 내가 괜찮을 것도 아니니...

모두가 각자의 상황과 판단에 따라서, 후회없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31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18~49세 연령대의 백신 예약' 신청을 해 둔 상태에서, 접종 예약일이 도래하기 전에 잔여백신을 신청해 접종한 케이스입니다. [본문으로]
  2. '연령대별 백신 신청 순서'에 맞춰 대강의 날짜에 예약을 해두기는 했지만, 실제 접종을 할지 말지를 두고서 계속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본문으로]
  3. 참고로, 약은 미리 '타이레놀, 덱시부프로펜 계열 진통`해열`소염제,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해뒀었고, 주사 맞기 전 의사 면담 시에 '상황에 따라서, 이들 약을 먹어도 되는지?' 확인까지 해뒀었는데요. 실제 약을 먹은 건, 4일찬가 5일차에 두통 때문에 타이레놀 1알 먹은 게 다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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