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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Story~^^*

[모더나 2차 후기] 모더나 부작용, 모더나 증상, 39도 고열, 눈시림, 눈 충혈, 잔기침, 손가락 통증.

by 가온다's BLOG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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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이미지 : 모더나 2차 후기 -

 

카테고리 : Every Story~^^*

제목 :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모더나 잔여백신 2차 접종, 모더나 접종 간격 4주] 모더나 부작용, 모더나 증상, 39도 고열, 눈시림 & 눈 충혈, 잔기침, 손가락 마디 통증.

 

모더나 2차 접종 간격 4주에 맞춰서 잔여백신 접종.

 

주초에 모더나 2차를 맞았습니다.

 

모더나 1차를 잔여백신 신청해서 맞은지 정확히 28일째 되는 날에 맞춰서 다시금 잔여백신 신청,[각주:1]

 

만으로 28일에서 대략 2시간 빠지는 시간대에 모더나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요.

 

현재 상황, 일단 알려진 코로나백신 부작용 중에서 급성 반응들로부터는 다행히도 빗겨나지 않았나 싶고,

다만, 39도를 넘나드는 고열 증상을 긴 시간 경험했고, '머리 띵함, 뒷목 땡김, 잔기침, 눈시림 & 눈 충혈 증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모더나 2차 증상, 부작용.

 

그러면, 제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증상 내지는 부작용 중심으로 간략히 좀 남겨놓을까 하고요.

 

개인적으로도 기록적인 사건이다 싶고,[각주:2] 또한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께도 조금의 정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모더나 2차 접종 후 투약[각주:3]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타이레놀) 4알, 덱시부프로펜 계열 소염진통제 1알

 

* 모더나 2차 증상

1. 모더나 '고열'

접종 시점 36도 대에서 접종 후 지속적으로 체온이 올라 만 하루 정도 되는 시점에서 39도를 찍었고, 이후 11시간 정도를 39도 위 아래를 넘나들며 고열 지속. 그 과정에서 타이레놀 4알을 나눠 먹었으나 열이 제대로 안떨어졌고 결국은 소염 성분이 있는 덱시부프로펜약 1알 먹음.[각주:4]

이후 6시간 경과 후 36도까지 열이 내리기도 했으나,

그 뒤 만 하루 이상을 더 37도 대에서 38도 대를 넘나들기를 반복하며 체온 변화 지속.

만 사흘 경과 후부터 37도 아래에서 체온 정상 유지중.

2. 모더나 '잔기침'

백신 접종 후 18시간 경과 후부터 간헐적 & 발작적으로 잔기침 발생.

점차 빈도와 강도가 낮아지고는 있으나, 현재까지도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님.

3. 모더나 '손가락 통증 & 약지와 소지의 무기력과 근육 뻣뻣함'

모더나 2차 접종 후 하루 정도 지난 시점부터 손가락 마디 통증 경험. 확찐자라 현재 손가락살 작렬인 상황인데 마치 손가락에 뼈만 남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손가락 마디 마디에 통증이 확 다 느껴짐. 대증요법으로 손 전체를 물파스로 도배하기를 반복.

그렇게 손가락 통증이 좀 가시나 싶었던 시점에서,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려다 깜놀. 갑자기 약지와 소지가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이 두 손가락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상황. 또 물파스 바르기 시전. 결국 현재는 증상이 조금 완화된 상황, 그러나 완전히 증상이 없어진 건 아님.

4. 모더나 '눈시림 & 눈 충혈'

모더나 2차 접종 사흘 경과 후 갑자기 눈시림 증상 느낌. 그래서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양쪽 눈 흰자가 꽤 충혈.

현재, 눈시림 증상은 조금 완화되었고, 눈 충혈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

5. 모더나 '머리 띵함 & 뒷목 땡김'

머리가 맑고 개운치가 못하고, 뒷목이 묵지근한 게, 느낌이 좀 나쁘긴 합니다.

 

 

결 : 모더나 접종 후기.

 

여기까지, 저의 '모더나 2차 증상, 내지는, 부작용'을 적어보았는데요.

 

모더나 1차 증상과 비교해 보면.

1차 때는 열이 38도까지만 올랐고 열을 잡는데도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 걸렸는데 비해, 2차 때는 39도 고열이 11시간이나 지속되었다는 차이가 있고,

그 외, 1차 때 주요 증상이 팔과 머리의 통증과 손 열감 정도였다면, 2차 때 주요 증상은 잔기침과 눈충혈로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결국, 모더나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모두 거치면서,

저도 병원 응급실 갈 정도까지의 부작용은 아니지만 꽤 다양한 부작용 내지 증상을 겪었다고 해야겠고요.

 

그렇다면, '백신 접종을 후회하느냐?'라는 기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볼 수 있겠는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준, '접종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략 백신이라는 게 진짜 걸릴 병을 슬쩍 앓고 넘어가게 해주는 거라고 본다면.., '백신 접종 후가 이 정도였는데 만약 실제로 코로나19에 걸렸다면 나같은 약체는 그걸로 저쪽 세상에서 ..유세차.. 소리를 듣게 되는 상황을 맞을 수 밖에 없었겠다'는 두려움 같은 것도 같이 느낄 수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제,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점차 완화되길 차분히 기다리면서 몸을 좀 보해야겠다 싶습니다.

 

모쪼록, 탈 코로나 세상이 빨리 도래하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한 1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3350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애초 1차 접종을 마치고나서 정해졌던 2차 접종일은 만 6주가 되는 시점, 이후에 정부의 '2차 접종 간격 기준 변경'에 따라 열흘이 앞당겨진 시점으로 다시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요. 그래도 데이터는 '모더나 4주'가 기본인 듯 하니, 저는 데이터에 근거해서 만 4주 시점에서 2차 접종을 하기로 결정을 했고, 마침 해당일에 잔여백신이 나왔길래 신청을 했습니다. [본문으로]
  2. 살면서 앞으로도 이런 전염병으로 인한 팬더믹 상황을 또 맞을 수는 있겠지만, 일단 제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는 엄청난 사태였고... 때문에, '그간 맞을만한 실익이 있고 나온지 십여년이 지난 백신도 아직 검증이 덜됐다며 안맞고 있던 내가, 이렇게 출시된지 얼마되지도 않은 게다가 mRNA라는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백신을 접종했으니 접종 경과를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도 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문으로]
  3. 참고로, 모더나 1차 접종 후에는 타이레놀 1알 먹었습니다. [본문으로]
  4. 알려지기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부프로펜 계열 약이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약을 먹어도 된다고는 하나, 되도록이면 아세트아미노펜 만으로 열을 잡고 싶었는데, 타이레놀을 먹었음에도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어 어쩔 수 없이 접종 35시간 시점에서 소염제 1알을 먹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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