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Issue

[송가연 경기, 로드fc 17 결과] 송가연 데뷔전 결과 승리, 송가연 룸메이트 멤버들의 응원과 축하 받아.

by 가온다's BLOG 2014. 8. 18.
반응형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송가연 경기, 로드fc 17 결과] 송가연 데뷔전 결과 승리, 송가연 룸메이트 멤버들의 응원과 축하 받아.

로드FC 17 스페셜 경기였던 '송가연 데뷔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부 47.5kg급, '송가연 vs 에미 야마모토' 경기.

 

송가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7일 열린 '로드FC 017'을 통해서 자신의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시합 결과, 1라운드 2분 30초만에 파운딩 TKO승리를 거뒀습니다.

 

 

송가연 데뷔전.

 

짧은 시간 펼쳐진 경기였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내용을 보여주었는데요.

 

두 선수간 나이차이 등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각주:1] 경기 자체를 봤을 때 '송가연 선수가 잘한 시합'.

 

다만, 보통 이런 경기에서 우리 선수가 일본 선수를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게되면 기분이 많이 좋던데, 이번 경기를 보면서는 그런 감정보다는 '일본 선수도 꽤 안타깝다' 하는 느낌이 좀 들었으니...

 

생각컨대 만약 양 선수의 실전 전적이 많았다면 각자 엇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경기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둘 다 비교 기준이 될만한 무엇이 딱히 없는 상태에서 만나 시합을 펼치게 되었고, 실제 붙어보니 하필 실력차이가 너무 큰 듯해, 결과적으로 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우리 선수가 이겼음에도 아주 통쾌한 기분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송가연 룸메이트.

 

한편, 송가연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룸메이트'에 출연 중인 연예인 '나나, 박민우, 신성우, 이동욱, 조세호, 홍수현'이 로드fc 경기장을 찾아 '송가연 데뷔전'을 지켜보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중계가 되었는데요.

 

경기를 관전하며 때로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가 때로 울음을 참는 듯도 보였다가 하는 모습들, 그리고 경기가 승리로 끝났을 때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룸메이트 멤버들의 관계가 단순한 방송용을 넘어서서 점차 가족과 같은 끈끈함으로 엮여가고 있구나' 하는 기분 좋은 느낌도 좀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

 

 

송가연 데뷔전 결과 승리.

 

송가연 선수, 이번 데뷔전을 통해서 드디어 이종격투기 프로선수가 된 것인데요.

 

이제부터가 시작, 앞으로 더 노력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파이터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27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송가연선수는 만 20살, 상대인 에미 야마모토 선수는 33살이라고 하니, 나이차이가 상당하긴 하죠. ㅋ)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