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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라이베리아 에볼라 치료소에 무장 괴한 침입하며 에볼라 환자 17명 탈출, 에볼라 확산 우려 커져.

by 가온다's BLOG 201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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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라이베리아 에볼라 치료소에 무장 괴한 침입하며 에볼라 환자 17명 탈출, 에볼라 확산 우려 커져.

라이베리아 에볼라 치료소에 무장 괴한 침입.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저녁,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 외곽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소에 무장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볼라 치료소를 공격한 괴한들은 곤봉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었다고 하고요.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 환자의 혈액과 타액 등으로 오염되어 있는 매트리스와 담요, 그리고 의료장비 등의 집기들까지 약탈을 해갔으며, '에볼라는 없다'고 외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치료소가 있던 웨스트 포인트는 몬로비아 최대의 빈민가로, 이곳에는 5만명 이상의 빈곤층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라이베리아 당국도 치료소에서 약탈당한 물건으로 인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급속히 확산되지는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한편, 해당 치료소에 있던 환자 17명은 이같은 혼란을 틈타 집단으로 탈출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서아프리카에서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제는 이런 사건까지 발생을 하다니......

 

에볼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각주:1]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사태.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발생 당사국과 국민들부터가 식습관에서 생활 양식, 그리고 치료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텐데..., 이렇듯 상황을 직시하지 못한 채 위험한 행동들을 하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28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이달 중순 WH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만 1100여명이 된다고 하는데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기니 380명, 시에라리온 348명, 나이지리아 4명, 그리고 413명이라는 서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에볼라로 인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이 바로 라이베리아인데, 이곳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하게 되다보니, 에볼라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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