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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ssue

[해운대 붕괴 사고, 울산 침수, 대구 침수] 부산 폭우로 해운대 좌동 오피스텔 붕괴 사고 발생, 울산 폭우로 침수 및 교통통제 구간 발생, 대구 공산댐 가창댐 인근 등 한때 교통통제.

by 가온다's BLOG 201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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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해운대 붕괴 사고, 울산 침수, 대구 침수] 부산 폭우로 해운대 좌동 오피스텔 붕괴 사고 발생, 울산 폭우로 침수 및 교통통제 구간 발생, 대구 공산댐 가창댐 인근 등 한때 교통통제.

근래 어느 해부턴가 '장마 실종'이라는 말을 자주 듣기는 했지만, 올해의 경우는 그 정도가 많이 심했던 듯합니다.

 

2014년.

 

전통적으로 장마라 불리던 시기에는 비가 안와서 가뭄에 난리더니, 이제 입추 지나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에 와서 뜬금없는 '가을장마'라니...

 

'무슨 날씨가 이런가?'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그마저도 남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져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는 반면, 중부 지방에는 비가 쭉 안와서 문제인 상황이니, '날씨 참 많이도 별나다'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부산 폭우로 인한 '해운대 붕괴 사고' 발생, 그리고, 곳곳에서 '축대 붕괴' 및 '교통통제' 등 이어져.

 

어제 오후 3시 30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폭우로 인한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공사장에서는 터파기 작업으로 지하 6미터 바닥에서 지상 1층 높이까지 철골 구조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축대가 무너지면서 주변의 인도와 도로 일부까지 내려 앉았고, 도로 아래에 매설되어 있던 도시가스관 중 일부가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되어 한때 인근의 1만 6천여 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차단되기도 했으며,

 

또한, 부산 당감동에서는 6m 높이의 축대가 30m 가량 붕괴되면서 인근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절개지 아래의 주차 차량 수 대가 파손되는 사고도 벌어졌다고 하고요.

 

온천천과 화명생태공원 주변으로도 차량 출입 통제 및 도로 통제가 진행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울산 폭우.

 

한편, 어제였던 18일, 울산지역에서는 하루 동안에만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한때 울산시 두왕사거리 주변의 왕복 8차로가 전면 통제 되었고, 울산시 태화동 일대에서는 주택 침수 및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폭우.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이번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한때 가천잠수교, 금강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등에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었을 뿐 아니라, 댐 수위상승으로 인한 안전 우려가 높아지면서 가창댐과 공산댐 인근에서는 교통통제도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부산 폭우, 울산 폭우, 대구 폭우.

 

문제는 이번 비가 이런 정도로 그쳐진 것이 아니라, 이후로도 더 내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부산, 울산, 대구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여러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까지도 농경지 침수 등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이번 폭우.

 

모쪼록 이번 비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주변을 잘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29 작성자 : 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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