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싱크홀 주의] 석촌 싱크홀 발생에 이어, 이번에는 울산 싱크홀 사고 발생.
울산 싱크홀.
2014년 8월 19일 오후 12시 20분경, 울산시 중구 우정동 농협 명륜지점 앞 도로를 주행중이던 소형 승용차 한 대가 '가로 1.5m, 세로 1.5m, 깊이 1m' 크기의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다행히 인명 피해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차량 앞바퀴가 구덩이에 빠지는 등 차량이 파손되었으며, 이후 경찰의 사고 지점 교통 통제로 인한 주변의 교통체증도 발생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고 원인과 관련하여서는 '노후 우수관이 막히면서 주변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해당 구청과 경찰의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
따라서 이번 울산 싱크홀 발생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후에 좀 더 자세한 확인이 뒤따라야겠습니다.
석촌동 싱크홀.
한편, 이번 달 초부터 계속해서 이슈화 되고 있는 석촌 싱크홀 역시 아직 어떤 정확한 해법이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현장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고있는 단계라고 봐야할텐데요.
지난 5일 처음으로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발견되었던 일명 '석촌 싱크홀'에 이어, 몇일 전에는 무려 70~80m 길이에 달하는 '거대 동공'이 발견되었고, 어제의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그 주변으로도 크고 작은 동공 5개가 추가로 더 발견이 되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 이달에만 해도 석촌동 지역에서만 벌써 7곳의 동공 내지는 싱크홀이 확인된 것에 대한 주민 우려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싱크홀.
이렇듯 근래들어 전국 곳곳에서 싱크홀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이제까지 인명피해가 크게 없었던 것만 해도 너무 다행한 일.
그렇다고 해서 이후로도 계속 그런 운이 따라줄 것이라는 보장은 없는만큼, 지금부터라도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가 연계하여 싱크홀 지역 주변으로 연약 지반은 없는지, 지반 침하가 일어난 곳은 없는지, 그리고 지역별 싱크홀 각각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미리 점검, 확인하고 혹시모를 사태에 대한 대책들도 강구를 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330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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