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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view

[댄싱 위드 더 스타 2] 신수지 탈락 & 효연 녹화 도전, 이래저래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댄싱2.

by 가온다's BLOG 201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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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댄싱 위드 더 스타 2] 신수지 탈락 & 효연 녹화 도전, 이래저래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댄싱2.

매주 금요일밤이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총 12명의 유명인사가 각자 전문가 파트너와 함께 댄스스포츠에 도전, 이중 매주 최하위팀을 탈락시켜 나가면서 최종 우승팀 1팀을 가리게 되는 서바이벌 방식의 방송으로.

 

지난 번시즌 1에 이어서, 현재는 시즌2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댄싱위드더스타2 출연자

 

진행 : 이덕화, 김규리

 

도전자 : 김가영, 김원철, 데니스 강, 선우재덕, 송종국, 신수지, 예지원, 이훈, 최여진, 최은경, 토니안, 효연

 

심사위원 : 송승환, 알렉스 김, 김주원

 

 

그런데, 첫방송 때부터 관심을 갖고서 봤었던 '댄싱 위드 더 스타 2'인데 이상하게도 회가 거듭될 수록 점점 빠져드는 것은 고사하고 아쉬움만 커져서, 이 포스트에선 댄싱2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주, 신수지 탈락.

방송 보면서 시작 단계에서부터 가장 크게 기대를 했던 댄싱2의 탑4는 최여진, 신수지, 예지원, 효연.

그리고 이 판단은 회를 거듭해서 방송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신수지 탈락'이라는 이변이 일어났고...

언급한 탑4의 무대를 보는 재미로 댄싱2를 꾸준히 시청해왔었던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거 뭔가요?' 라는 생각부터 들었는데요. ;;

 

대한민국 리듬체조 국가대표선수 출신의 신수지.

댄싱2에서 그보다 더 우아미를 돋보인 출연자는 없었는데,

결과는 너무 이른 단계인 탑7에서 탈락을 하게 되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그간 신수지의 무대에 대해 내놓았던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함께 떠올려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서 점수는 늘 좀 짜다고 느껴졌고[각주:1], 평가는 늘 좀 대강 &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각주:2]

 

이번 주, 효연 사전녹화로 경연 참여.

댄싱2의 도전자들은 모두 현재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

때문에 지난번, 김가영 도전자의 경우에는 댄싱2 무대를 위해서 국제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까지 했다는데요.

 

그런데, '소녀시대 효연'의 경우에는 이번 주 방송에서 해외활동 때문이라며 혼자만 생방송이 아닌 녹화로 경연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형평성 차원에서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지고요.

이런 생방송 경연에 참여를 하게 되었을 때는 애초부터 스케쥴 조정에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만약 부득이하게도 경연 참가가 어려운 경우라면 아쉽지만 이 단계에서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 맞았다고 봅니다.

 

댄싱2에 대해 아쉽게 생각되었던 점.

댄싱 위드 더 스타2와 관련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이 두가지 외에도,

진행자 이덕화의 "아우 좋아", "쓰러집니다, 쓰러져" 등의 식상한 고정 멘트들 부터 해서,

시계 애드립, 의자 애드립, 이제 그만 좀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데요.

 

댄싱2, 앞으로 남은 방송이 몇회 더 있는만큼, 지금이라도 진행부터 심사와 평가까지 좀 더 다듬고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22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이걸 굳이 좋은 쪽으로 이해하자면 체조 국대선수 출신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유독 신수지에게만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던 것이라고도 설명해볼 수 있겠지만, 실제 방송 분위기를 봤을 때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에 대한 터부 혹은 견제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2. 생각컨대 댄스스포츠와 리듬체조 사이에는 유사점도 상당하겠지만 차이점 또한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그런만큼 시청자의 눈으로 봤을때는 마냥 좋아보였던 부분 조차도 댄스스포츠 전문가가 보기에는 아쉽게 보였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랬다면 그런 점에 대한 정확한 차이 설명 같은 게 있었으면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도,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도전자의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유독 신수지의 무대에 대한 평가는 덜 구체적이고, 겉도는 느낌 같은 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심사위원 송승환과 김주원의 평가는 다른 도전자들의 경우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별로 없긴 했지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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