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혹한, 러시아 강추위] 러시아 한파로 123명 사망.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러시아 혹한, 러시아 강추위] 러시아 한파로 123명 사망.

12월말, 겨울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지금.

 

너무 추워서 밖에만 나갔다 하면 몸이 얼어붙는 느낌까지 드는 요즘인데요.

 

오늘자 해외 이슈를 보니, '러시아에서는 한파가 몰아쳐 123명이나 사망을 했다'는 뉴스가 들려서,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한파, 70여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라고 하는데요.

 

수도인 모스크바는 영하 25~30℃, 동부 시베리아의 경우는 영하 60℃까지 기온이 떨어져서, 예년 기온과 비교했을 때도 10℃ 이상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

 

때문에 강추위가 시작된 이후로 병원에 실려온 환자만 800여명에, 지난 열흘간 혹한으로 인한 사망자는 123명이나 됐고, 지난 하루동안만 해도 저체온증과 동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무려 200여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기온은 서울 경기 쪽이 제일 추워서 영하 8℃ 가량, 그리고 경남과 제주 지역은 영상의 기온을 기록했었는데요.

 

이 정도 기온에도 '춥다 추워'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데, 영하 20~30도, 혹은 시베리아 쪽은 영하 60도 온도라니. ㄷㄷㄷ

 

바깥 날씨가 냉동실 온도보다도 더 낮은 상황에서, 거기 분들은 도무지 어떻게 생활이 가능한지. 진심 놀랍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이 온실효과를 높이게 되고,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그러면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현상이 발생.

 

결국 이런 이유로 인해, 러시아에서도 이번 같은 혹한이 찾아오게 된 것일텐데요.

 

추운 날씨지만 춥다고 무턱대고 너무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그 결과는 결국 돌고 돌아 우리에게로 온다는 것. 기억해서,

 

가능하면 무조건 난방으로만 해결하려 하지말고, 옷 입을 때도 맵시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내복도 챙겨 입고, 겉옷도 조금 두툼한 걸로 따뜻하게 입어서, 추위를 이겨낼 필요도 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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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