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Review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하이킥3 - 개콘 '위대한유산'을 패러디하다.

by 가온다's BLOG 2012. 2. 16.
반응형


카테고리 : Culture Review
제목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하이킥3 - 개콘 '위대한유산'을 패러디하다.

하이킥3.

 

방송이 상당히 진행된 시점인데도 여전히 러브라인은 오리무중;;

 

게다가 이번에도 삼촌과 조카가 여자 한명을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될 듯한 모드.

 

그리고 전작들 때문인지 괜스레 때때로 느껴지는 죽음의 그림자까지-ㅋ

 

그런데도 꾸준히 보게 되는 건 아마도 습관??, 그리고 몇몇 등장인물들을 보는 재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된 '하이킥3' 98회에서는 '내상과 유선의 에피소드'와 '계상과 지원의 에피소드'가 함께 펼쳐졌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내상과 유선의 개콘 '위대한 유산' 패러디는 단연 압권이었던 것 같습니다.^_^

 

 

20살 가량의 자녀를 둘이나 둔, 중년부부.

 

그들이 어느날 추억의 군것질꺼리를 접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가볍게 추억속 말장난들을 하기 시작하더니,

이어서 상대방에게 똥침놓기, 이불에 금 그어놓고서 넘어오지 못하게 하기 등등

유치찬란 몸싸움까지 거침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분명 하이킥 3를 보고 있는데, 왠지 개콘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추억속 유치개그들이 끊임없이 이어져서,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었다가 꽤 즐거워하면서 시청을 마쳤습니다.^*^

 

 

어른.

 

어른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근엄하고 점잖고 차분한 그런 이미지들부터 떠올리곤 하지만, 생각해보면 누구든지 처음부터 어른이었던 사람은 없는 건데...

 

방송을 보면서, 내상과 유선의 오그라들듯 유치한 말과 액션들 때문에ㅋㅋ 눈과 입으로는 웃었고, 머리로는 그런 여러 생각들을 좀 했었습니다.

 

 

하이킥 3.

 

정확히 종영일이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시청자 입장에서 바라는 건 딱 하나, 이번에는 부디 죽는 사람 없이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덧붙여 바란다면 '윤건'과 '박지선'의 에피소드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네요.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73 작성자 : 가온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