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KT, KT, LGT 휴대폰 가입비 인하]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 or 폐지 & 휴대폰 가격 적정성 확인이 가계통신비 인하 목적에 더 부합될 듯.
휴대폰 가입비 인하.
지난 주, KT에서 휴대폰 가입비를 기존 24000원에서 14400원으로 40% 인하했는데요.
어제는 SKT와 LGT에서도 휴대폰 가입비를 40%씩 인하해, 이제 SKT 휴대폰 가입비는 기존 39600원에서 23760원이 되었고, LGT 휴대폰 가입비는 기존 30000원에서 18000원이 되었습니다.
휴대폰 가입비 인하 방안은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올초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했던 '이동통신 가입비 단계적 폐지안'에 따른 것인데요.
이 폐지안에 따르면, 올해 2013년과 내년 2014년에 휴대폰 가입비를 각각 40%씩 인하하고, 내후년인 2015년에 30%를 인하해, 2015년에는 휴대폰 가입비가 사라질 수 있게끔 한다는 것.
그런데, 1~2년, 혹은, 2~3년에 한번씩 번호이동을 통해 이동통신사를 바꾸면서 발생하는 비용인 휴대폰 가입비가 가계통신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 것인지와,
실제로 요즘 휴대폰 개통시에 소비자가 직접 가입비를 내는 경우보다 휴대폰 판매점 대납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 부담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음을 생각해보면,
과연 이게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생각컨대, 각 가정마다 휴대폰 요금 기타 가계 통신비로 지출되는 금액이 상당한 현 상황에서,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한다면,
어쩌다 한번씩 내게 되는 이통사 가입비보다는, 매월 전화 통화를 하나 안하나 기본으로 내야하는 기본요금 제도부터 가장 먼저 손을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고요. 1
더해서, 요즘 휴대폰 보조금 규제 관련하여 자주 이슈가 되고 있지만, 그에 앞서 현재의 휴대폰 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한 검토 또한 좀 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그렇습니다. 2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880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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