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꼼꼼하게 수집되어 있던 복권, 화폐, 기념주화, 우표들을 보면서...] 세상은 넓고 취미는 다양하다.
지난 연말과 연초,
우연하게도 예전에 샀었던 복권들 중 일부를 모아둔 복권 한묶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블로그에도 '발행 멈춘 옛날 복권'이라는 타이틀로 이들 복권 각각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고요. ^^
그런데 기본적으로 저란 사람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수집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
무엇보다 복권의 경우엔, 그 구매의 이유와 목표가 온니 '수집이 아닌 당첨'에 있었던 까닭에, 복권 그 자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또 무엇보다 해당 복권들이 최근에 발행된 복권들이 아닌, 최소 10년, 혹은 20년 정도 전에 발행된 복권들이다보니, 발행 시점으로부터 세월도 너무 많이 지나 있었던지라, 지금에 와서 해당 복권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은 극히 미미할 수 밖에 없어서...
결국, '예전 복권 소개 포스트'를 작성하기에 앞서서 관련 정보들을 좀 더 찾아보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 속에서 제가 발견한 가장 흥미로왔던 것은.?
바로, "세상은 넓고 사람들의 취미는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이었는데요. ^ㅁ^
사실 복권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들을 찾아보기 전만 해도, 막연히 '복권, 그것도 지금 발행되는 복권도 아닌, 예전에 발행되었다가 지금은 단종된 복권에 대한 포스트라는 게 있어봐야 얼마나 있을까?' 싶었지만,
막상 검색을 해보니, 복권을 취미로 모으고 있는 분들의 온라인 카페 모임까지 있었고, 그곳의 포스트들을 보니 각종 복권들을 아주 예전부터 회차별로 빠지지 않고서 모아둔 흔적들이 한두줄의 설명과 함께 여러장의 이미지로 모아져 있어서, 조금 많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곧이어서 그 수집의 대상이라는 것이 복권 뿐만 아니라, 각종 기념주화와 화폐, 우표 등으로 아주 광범위하다는 것도 확인을 해볼 수가 있었는데요.
그러고보니, 아주 예전 학창시절에 친구 한명이 우표 수집이 취미라면서 새우표의 발행 소식만 들리면 우체국이 어떻고 그러면서 들떠했던 모습도 불현듯 떠올라서 잠깐 추억에 잠기게도 되었고......^^
아무튼, '지금은 더이상 발행되지 않게 된 옛날 복권들'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려고 시작했었던 검색을 통해서 막상 제가 확인하게 된 것은.
애초에 기대했었던 해당 복권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보다는, '세상은 넓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취미 또한 너무도 다양하다' 라는 어찌봐서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지 싶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의 결론이었습니다. ^*^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18 | 작성자 : 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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