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콘 용감한 녀석들] 신보라 '소시 유닛 태티서 디스'하며, 공산박씨 창씨해, 큰 웃음 유발.
매주 각자의 관심과 색깔에 맞는 용감한 멘트들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던 '용감한 녀석들의 보라, 성광, 태호'.
이번 주에 방송된 용감한 녀석들에선 이 3인의 용감한 멘트 중에서 신보라의 발언이 가장 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신보라는 용감한 녀석들의 첫회 방송에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방송사, 방송 프로그램, 연예인과 관련한 각종 발언들을 통해서 '자신의 용감함'?을 증명해 왔었는데요. ㅋㅋㅋ
특별히 이번 주에는 소녀시대 멤버 중 3인인 태연, 티파니, 서현이 멤버가 되어 만든 유닛 그룹 '태티서'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용감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보라의 멘트는 강하게도 '유치해'. ㄷㄷㄷ
태티서.
사실 저는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왠지 입에 잘 안붙는다'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입에 잘 안붙는다' 정도가 아니라, 딱 대놓고 '유치하다'라니.ㅋㅋㅋ
이건 정말 '개콘 용감한녀석들'에서만 할 수 있는 멘트가 아니었을까 싶고, 특히 그간 구축해왔던 보라 캐릭터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개그 멘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그런데, 신보라의 이 멘트.
여기서 끝이 난 게 아닌데요. ㅋㅋ
더 웃겼던 건 '태티서라는 이름이 유치하다'며,
그런 식으로 따지면 2NE1은 '공산박씨'냐?라고 말을해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것이겠죠? ^^ 1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마침 이번 주는 보라의 멘트가 가장 강도도 셌고, 인상 깊기도 했지만,) 보통의 경우엔 정태호의 멘트가 가장 강성이고 그리고 건드리는 주제 자체도 가장 굵직굵직하다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지난 번 독도발언에 이어서 바로 앞주엔 아리랑 발언까지 거침없이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대본에 충실한 것 뿐이고, 개그일 뿐이라고는 해도, 매우 용감하고 개념있다라고 느껴졌고요.
성광의 경우는 너무 서수민PD 한사람에 대해서만 포인트를 맞춰서 멘트를 하는 게 보여서,
이 부분은 앞으로 서서히 그 비중을 줄여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용감한녀석들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서 노래를 하는 장면일텐데요.
이번 주 노래 역시, 아주 훌륭했고 좋았습니다. ^ㅁ^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197 | 작성자 : 가온다 |
- 투에니원의 멤버인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 씨엘도 태티서 식의 작명법으로 하면 '공산박씨'가 된다는 건데요. 공산박씨. 이거 상당히 많이 웃기면서도, 왠지 좀 그럴 듯 해보이지 않나요? [본문으로]
'Cultur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돈의 맛' 리뷰] 돈의맛 - 돈과 인간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그 깊이가 얕았던... (0) | 2012.06.02 |
---|---|
[패션왕 결말멘붕, 패션왕 멘붕결말] 패션은 없고 사각관계만 있었던 드라마 '패션왕', 그중 최악은 주인공 무의미하게 총쏴 죽인 결말. (0) | 2012.05.23 |
[밀당 조정석 선생] '더킹의 땁땁이'는 '건축학개론 납뜩이'의 또다른 모습이자 진화버전. (0) | 2012.05.15 |
[불후2] 불후의 명곡2 박진영 특집1탄 - 린, 신용재, 알리의 노래가 甲. (0) | 2012.05.13 |
[은교] 인간 본연의 숙제인 '상실, 소멸, 쓸쓸함, 허전함, 외로움'에 관한 영화. (0) | 2012.04.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