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Issue

[2012 올해의 인물 검색어, 올해의 키워드] 다음 선정 '2012 올해의 커플 검색어'는 무엇?

by 가온다's BLOG 2012. 12. 31.
반응형


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2012 올해의 커플 검색어] 서인국 정은지, 이병헌 이민정, 하하 별, 지현우 유인나, 이승기 하지원, 나지완 김현수, 박태환 쑨양, 박유천 한지민, 기성용 구자철, 공민왕 노국공주

2012 올해의 검색어.

 

앞서 포털사이트 다음이 선정한 올해의 이슈 검색어 종합, 최다 검색어, 신규 검색어, 사전 검색어, 시사 검색어, 화제의 글 검색어,

 

방송 분야 검색어인 올해의 드라마 검색어, 예능 검색어, 라디오 검색어, 팟캐스트 검색어 소개에 이어,

 

문화 분야 검색어인 올해의 영화 검색어, 올해의 웹툰 검색어, 올해의 책 검색어, 올해의 게임 검색어, 올해의 공연 검색어,

 

그리고 인물 부문 검색어 중 올해의 남자배우 검색어, 올해의 여자배우 검색어, 올해의 가수 검색어,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올해의 캐릭터 검색어까지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올해의 커플 검색어'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

 

 

- 2012 올해의 커플 검색어 -

 

순위 2012 올해의 커플 검색어 순위 2012 올해의 커플 검색어
1 서인국 정은지 6 나지완 김현수
2 이병헌 이민정 7 박태환 쑨양
3 하하 별 8 박유천 한지민
4 지현우 유인나 9 기성용 구자철
5 이승기 하지원 10 공민왕 노국공주

 

-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올해의 키워드 페이지 -

 

 

2012 올해의 커플 검색어.

 

1위는 '서인국 정은지'.

서인국 정은지는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응답커플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커플.

그렇지만 케이블 방송에서 했던 드라마여서 저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 제대로 보지를 못했고[각주:1], 다만 이 커플들이 노래했던 리메이크곡은 즐겨 듣곤 했었는데요.

쿨의 'All for you'와, 주영훈과 이혜진이 불러서 영화 연풍연가의 ost로 쓰였던 '우리 사랑 이대로'.

서인국과 정은지가 리메이크해 듀엣으로 부른 이 두 곡 모두, 원곡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좋은 느낌이 있어서 한동안 꽤 자주 들었었습니다.

 

2위는 '이병헌 이민정'.

앞서 소개했던 서인국 & 정은지 커플이 드라마 속 커플이라면, 이병헌과 이민정은 실제 연인.

그러나 애초 이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서 부인하다, 올 여름에야 뒤늦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이후로는 연예계 대표커플로 불리며 현재까지도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병헌 이민정 커플입니다.

 

3위는 '하하 별'.

지난 8월 중순, 무도의 상꼬맹이 하하가 결혼을 발표 했습니다.

하하의 결혼상대로 소개된 이는 가수 .

두 사람은 수년 전 방송에서 만난 이후 인연을 이어오다 근래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하 별 커플, 처음에는 '또한쌍의 예쁜 연예계 커플이 탄생했구나' 해서 마냥 좋게만 생각했었다가, 이후 인터뷰 기타 방송 등을 통한 하하의 언행들을 지켜보면서는 '헤어진 옛연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음'에 '아쉽다'는 생각도 좀 들었던 커플입니다.

 

4위는 '지현우 유인나'.

지현우유인나, 이 두 사람은 올해 4월부터 6월 초까지 tvN에서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드라마의 남녀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던 사이.

그런데 드라마 종영일, 지현우가 유인나를 향해 공개 프로포즈를 해버렸습니다.

이후 유인나는 묵묵부답, 지현우는 잠수.

그러다가 그 후 열흘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유인나와 지현우가 함께 데이트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언론에 의해 공개가 되면서, 드디어 유인나도 지현우와의 관계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 두 사람, 현재는 지현우의 군입대로 인해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5위는 '이승기 하지원'.

이승기 하지원, 이 두 사람은 MBC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 남녀주인공 역을 맡았던 극중 커플.

이 두 연기자의 경우, 실제 나이차이는 상당하지만 극중에서는 연상연하 커플의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자연스러웠고요.[각주:2]

드라마 속 연인의 모습, 많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6위는 '나지완 김현수'.

이제까지 소개한 커플들은 모두 남&여, 여&남 커플. 그런데 드디어 남&남 커플?을 소개하게 되었고요. 특히 보통 커플 하면 좋은 의미에서의 짝이라는 의미가 강한데, 지금 소개하려는 스토리는 이런 보통의 뜻과는 달리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된 사건이 되겠습니다.

나지완김현수는 둘 모두 프로야구 선수로, 나지완은 기아팀 선수고요, 김현수는 두산팀 선수인데요. 이 두 선수가 지난 7월 3일,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 vs 두산전'에서 서로 신경전을 벌였고, 이 사건이 이슈화가 되면서 '나지완 김현수 커플'이 올해의 커플 검색어 6위에까지 오르게 된 것입니다.

나지완과 김현수는 같은 중고등학교 2년 선후배 사이인 관계, 그런데 경기 중의 신경전이 욕설 언쟁으로까지 번져나갔으니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인데요. 다행히 사건 발생일로부터 보름 정도 지난 시점에서 두 선수가 화해를 하면서, 해당 사건은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7위는 '박태환 쑨양'.

박태환은 대한민국의 수영 국가대표 선수, 그리고 쑨양은 중국의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이 두 선수 모두 올해 열린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 자유형 400m, 200m, 1500m까지 세 종목의 결승전에서 함께 경기를 치렀는데요.[각주:3]

이 두 선수가 함께 커플 검색어 순위에까지 오르게 된 것, 이유를 꼽아보자면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공동은메달이라는 흔하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 + 두 사람의 평소 친밀도가 높았다는 점 + 두 선수 모두 아시아권 선수로서 수영 종목에서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는 점 등이 모두 더해진 결과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8위는 '박유천 한지민'.

박유천한지민은 올 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해 남녀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연기자.[각주:4]

그런데, 박유천한지민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다 보니,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실제 사귀는 거 아닐까?' 내지는 '둘이 사귀면 대박일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거고요. 뿐만 아니라, 그 당시 드라마 스토리 흘러가는 거 보면서는 '나도 연애하고 싶다'하는 마음이 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9위는 '기성용 구자철'.

기성용구자철은 프로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출생년도 같고, 생일도 약 한달 정도 차이 밖에 나지 않는데다, 주 포지션도 미드필더로 동일한 절친 사이.

기성용과 구자철은 런던올림픽 대회 기간과 이후 대회 끝나고서도 함께 회자된 적이 여러 번 있었고, 특히 힐링캠프에 출연한 기성용이 구자철을 언급하면서 구글거림이라는 신조어까지 이슈화 시키면서 '기성용 구자철'이 올해의 커플 검색어 순위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0위는 '공민왕 노국공주'.

공민왕노국공주의 비극적 러브스토리. 올해는 공민왕과 노국공주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신의', '대풍수'. 이렇게 두 작품이나 만들어졌는데요.

이 인물들의 경우 극적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만큼 드라마화될 가능성은 늘 상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드라마 두 개의 방송 시점이 거의 겹쳐지듯 이어지는 건 상당히 특이한 경우가 아닌가 싶었고,[각주:5]

생각컨대 그런 덕분?에 '공민왕 노국공주'라는 키워드가 올해의 커플 검색어 10위에 랭크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520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지상파 방송 몇개에 팟캐스트 몇개 들으면 일주일 시청 시간표 완성ㅡㅋ. 그러니까 케이블 방송 기타 종편 방송까지는 볼 일이 잘 없더라고요.) [본문으로]
  2. (김항아 역의 하지원,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였고요. 이재하 역의 이승기 역시 실제 나이보다는 좀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3. (결과는 박태환 자유형 400m은 & 200m 은메달 획득. 쑨양 자유형 400m 금 & 200m 은 & 1500m 금 획득.) [본문으로]
  4. (박유천은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과 그로부터 300년 후의 시절인 현재의 용태용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한지민은 조선시대 왕세자비의 여동생 부용과 그후 300년이 지난 시점인 현대의 박하 역을 맡아 열연.) [본문으로]
  5. (드라마 보면서, 왜 하필 지금, 왜 하필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이야기를, 왜 하필 한 드라마도 아닌 두개의 드라마를 통해서 방송 시점이 거의 겹쳐지듯 해서 이어지는 것일까?라는 궁금증도 좀 들었습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