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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올해의 인물 검색어, 올해의 키워드] 다음 선정 '2012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는?

by 가온다's BLOG 201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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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Daily Issue
제목 : [2012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손연재, 박태환, 이대호, 기성용, 양학선, 기보배, 신아람, 조준호, 김지연, 박종우

2012 올해의 검색어.

 

앞서 포털사이트 다음이 선정한 올해의 이슈 검색어 종합, 최다 검색어, 신규 검색어, 사전 검색어, 시사 검색어, 화제의 글 검색어,

 

방송 분야 검색어인 올해의 드라마 검색어, 예능 검색어, 라디오 검색어, 팟캐스트 검색어 소개에 이어,

 

문화 분야 검색어인 올해의 영화 검색어, 올해의 웹툰 검색어, 올해의 책 검색어, 올해의 게임 검색어, 올해의 공연 검색어,

 

그리고 인물 부문 검색어 중 올해의 남자배우 검색어, 올해의 여자배우 검색어, 올해의 가수 검색어까지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

 

 

- 2012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

 

순위 2012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순위 2012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1 손연재 6 기보배
2 박태환 7 신아람
3 이대호 8 조준호
4 기성용 9 김지연
5 양학선 10 박종우

 

- 이미지 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올해의 키워드 페이지 -

 

 

2012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1위는 '손연재'[각주:1].

올해는 런던올림픽이 펼쳐졌던 해. 때문에 스포츠선수 검색어 순위에도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는데요.

그중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한 선수는 바로 손연재였습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선수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 뿐만 아니라 올해는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결선 무대에까지 올라 멋진 기량을 펼쳐보였는데요. 그 결과 종합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2위는 '박태환'[각주:2].

대한민국 수영의 자존심, 박태환.

박태환 선수는 4년 전,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스포츠스타로,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이번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또한번의 금사냥을 시도했었지만, 400m 예선에서 석연찮은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 이후 우여곡절 끝에 실격 판정 번복이 있었고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들 속에서도 은메달을 획득, 뿐만 아니라 자유형 200m에서도 또하나의 값진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서 수영종목 은메달을 2개나 획득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3위는 '이대호'[각주:3].

이대호는 프로야구 선수. 그런데, 올림픽이 열린 해에 올림픽 출전 선수가 아닌 프로야구 선수가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은 상당히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대호는 작년까지만 해도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로 활약했던 대한민국 프로야구 간판 스타. 그러나 올해부터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하여 올 한해 오릭스의 4번 타자로 활약했었고, 그런 그의 일본 활동을 궁금해했던 많은 국내 팬들에 의해 검색이 이루어지면서 이대호가 스포츠스타 검색어에 상위권 순위로 오르게 된 것입니다.

 

4위는 '기성용'[각주:4].

축구선수 기성용의 이름이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

이유는 두가지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나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 중 가장 핫했던 순간인 영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승패를 갈랐던 것이 바로 기성용 선수였다는 것이겠고.

또하나는 런던올림픽이 끝난 직후, 스완지 시티에 입단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1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었다는 것, 바로 이 두 이슈가 더해지면서 기성용이라는 이름이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올랐던 것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5위는 '양학선'[각주:5].

기계체조 선수인 양학선은 올해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큰 화제를 이끌어낸 인물인데요.

올림픽 결선 무대에서, 오직 본인만 할 수 있는 고난이도 기술이라는 '양학선'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체조 금메달리스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양학선이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에 오를만큼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이유는 뭘까?

생각컨대 아마도 아래 세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가장 먼저는, 앞서 소개했듯이 올림픽 성적이 좋았기 때문일 것이고,

다음으로는 양학선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기술의 난이도가 도마 종목 최고 난이도이며, 현재로선 그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가 양학선 선수 뿐이라는 것도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꺼리가 아니었나 싶고,

마지막으론 양학선 선수의 이같은 성공이 어려운 가정 환경을 딛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위는 '기보배'[각주:6].

얼짱궁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양궁 선수 기보배는 올해 2012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올라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로,

올림픽 기간 중에 같은 양궁팀 소속이자, 이번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과 연인 사이 임이 밝혀져 대중으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던 선수입니다.

 

7위는 '신아람'[각주:7].

신아람은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종목 개인전에 출전한 펜싱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4강까지 진출.

그러나,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와의 경기에서 '1초 오심 사건'을 겪게 되면서 패. 이후 3, 4위전을 치르기는 했으나 이미 멘붕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라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채 결국 4위에 그쳐 안타까움을 더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신아람 선수는 이후 열린 단체전을 통해서 은메달 획득에 성공, 이로써 오심으로 인한 개인전 메달 획득 실패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덜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8위는 '조준호'[각주:8].

앞서 소개한 신아람 선수의 오심 사건과 함께,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가 겪었던 오심 사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라고 한다면, 바로 유도 종목의 조준호 선수 경기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한데요.

조준호 선수는 이번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전에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운 심판의 판정 번복 행위로 인해 승패가 뒤바뀌면서 8강에서 탈락,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동메달을 따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습니다.

 

9위는 '김지연'[각주:9].

펜싱선수 김지연.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종목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 선수 역시 올해 2012 런던올림픽이 낳은 스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대 역전승도 매우 인상 깊었고, 결승전 역시 세계 최정상권의 상대를 맞아 우위를 보이며 승리-ㅋ.

김지연 선수의 금메달은 그 과정 자체로도 기억에 남지만, 우리나라 여자 펜싱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 하겠습니다.

 

10위는 '박종우'[각주:10].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소속의 박종우 선수가 올해의 스포츠선수 검색어 순위에 오른 이유. 바로 이번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었던 한일전 경기 직후 그가 보여준 '독도는 우리 땅' 피켓 세레머니 때문이었을텐데요.

올림픽 이슈. 금메달 관련 이슈도 많았고, 오심 이슈도 몇개나 있었지만, 박종우 선수 관련 이슈 역시 그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였던 이슈였습니다.[각주:11]


포스트 주소 : http://middlec.tistory.com/522 작성자 : 가온다
- 각주 -
  1. (1994년 5월 28일생, 만 18세) [본문으로]
  2. (1989년 9월 27일생, 만 23세) [본문으로]
  3. (1982년 6월 21일생, 만 30세) [본문으로]
  4. (1989년 1월 24일생, 만 23세) [본문으로]
  5. (1992년 12월 6일생, 만 20세) [본문으로]
  6. (1988년 2월 20일생, 만 24세) [본문으로]
  7. (1986년 9월 23일생, 만 26세) [본문으로]
  8. (1988년 12월 16일, 만 24세) [본문으로]
  9. (1988년 3월 12일생, 만 24세) [본문으로]
  10. (1989년 3월 10일생, 만 23세) [본문으로]
  11. (독도는 우리땅 세레머니와, 올림픽 헌장에 위배된다고 해서 시상식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던 과정, 그리고 동메달 인증이 되기까지의 여러 과정들 모두가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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